-
반도체는 타이밍…투자 적기 놓친 인텔·엘피다 한순간에 몰락
━ 표류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최강자다. 특히 D램은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의 43%, SK하이닉스는 27% 정도를 차지해
-
[이현상의 시시각각] 반도체, 무서운 건 중국이 아니다
이현상 논설위원 “이제부터 진짜 실력이 나오는 거죠.” 문재인 대통령이 반도체 경기 후퇴를 걱정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렇게 답했다. 이 말에 반도체 산업의 특징이 그대로
-
새해 반도체 삼중고…삼성·SK “초격차로 달아난다”
삼성 반도체 “잔치는 끝났다.” 새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삼중고에 시달릴 것이란 우울한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. 우선 가격 동향이 심상찮다. 올해는 최근 2년간 이어진 반도체
-
"이제 반도체 잔치 끝났다"···삼성·SK하이닉스 비상 선포
━ 가격 하락, 수요는 감소, 중국 추격 본격화 "잔치는 끝났다." 새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삼중고에 시달릴 것이란 우울한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. 우선 가격 동향
-
중국 개방 40년 ‘기술 굴기’에 미국 제2 스푸트니크 쇼크
━ 오영환의 외교노트 1978년은 중국 국가 전략의 일대 전환점이었다. 중국은 그해 8월 일본과 평화우호조약을 체결했다. 72년 국교정상화 이래 6년 만이었다. 그새 최고
-
“코스피 3분기 완만한 회복세 … 급격한 반등은 힘들 것”
국내 증시가 불안하고도 지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. ‘코스피 2600 장중 돌파’라는 ‘축포’를 터뜨린 게 지난 1월이지만 어느새 먼 과거의 일이 된 듯하다. 코스피 지수는 ▶
-
답답한 ‘고구마’ 증시, 2200은 지켜낼까? ...리서치센터장 6인 긴급 설문
코스피 지수가 2200선 바로 위에서 불안하고도 지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. ‘코스피 2600 장중 돌파’라는 ‘축포’를 터뜨린 게 불과 지난 1월의 일이지만 이제 먼 과거의
-
[서경호의 시선] 반도체 위기론보다 더 중요한 것들
서경호 경제기획부장 “반도체 D램은 예술입니다.”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(전기·정보공학부 교수)의 말이 귀에 꽂혔다. “구조도 아름다워요. D램 셀의 나노 구조물은
-
[사설] 나라 밖에서 경보음 울려대는데 “괜찮다”는 정부
달라도 너무 다르다. 한국 경제에 대한 인식 차이가 그렇다. 나라 밖에서는 잇따라 경고음이 켜지는데 정부는 “경제가 회복 중”이라는 입장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. 최
-
[중앙시평] “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… ”의 변천사
이철호 논설주간 인터넷 댓글 분위기가 확 변하고 있다. 6월 지방선거 때까지 최고의 유행어는 “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”였다. 지금은 “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안 하면 안
-
'큰놈'의 전성시대, 한진해운이 망한 또 다른 이유
━ 한진해운이 망했다. STX조선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. 중국에게 당한 게 뼈아프다. 특히 부패·부실의 대명사라는 중국 국유기업에 당한 사례가 많다. 인수 합병(M&A)
-
[중앙시평] GM과 귀족노조가 한국 납세자 갈취하는가
이철호 논설주간 어제 출근길에 청와대 앞 노숙투쟁을 하는 한국GM 노조원들을 보았다. 사장실 폭력 점거에 이은 노조의 마지막 승부수다. 사실 그동안 자동차 전문가들은 GM의 한국
-
[사설] 확산되는 미·중 무역전쟁 … 국내 기업 기부터 살려야
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포연이 짙어지고 있다.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등 128개 품목에 대해 25% 관세를 부과하자, 미국도 곧바로 500억 달러 상당
-
또 세금으로 부실기업 살리는 악순환 끊어야
━ 사설 새해 문재인 대통령의 첫 외부 일정은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방문이었다. 지난 3일 옥포조선소를 찾은 대통령은 북극 항로를 오갈 쇄빙 액화천연가스(LNG) 운반
-
"반도체 호황 더 간다"···투자 늘리는 미국·일본
반도체 호황이 여타 국내 산업의 불황을 가리고 있다는 ‘반도체 착시론’이 나올 정도로 반도체 산업이 초호황이다. 이런 반도체 ‘수퍼 사이클’은 언제까지 지속될까. 일단 정보기
-
삼성 반도체 20조 팔고 10조 남겨 … 주주 배당 두 배로 확대
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19조9100억원, 영업이익 9조96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. 이날 서울 서초사옥 홍보관을 찾은 고객이 갤럭시노트8을 살펴
-
[논설위원이 간다] 33년 전 씨앗 뿌린 반도체 … 4차 산업혁명에서 꽃피다
━ 김동호의 4차 산업혁명 세계 반도체 1위 삼성전자의 기흥·화성캠퍼스 반도체박물관. 1980년대 일반 전기전자 제품에 쓰였던 반도체가 노트북?스마트폰을 거쳐 최근 AI·
-
[열려라 공부] 3D 프린터로 뭐든지 척척…대학생 되면 ‘러닝팩토리’서 살래요
지난달 23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(경기도 수원) ‘러닝팩토리’에서 중학생 방문단이 원동현(기계공학과 3·왼쪽 넷째)씨의 설명을 들으며 3D프린터 제작물을 살펴보고 있다. 왼쪽
-
[홍승일의 시시각각] 하이닉스의 추억
홍승일 수석논설위원 “하이닉스가 망해야 나라가 산다.” 특정 민간 기업이 이토록 험한 소리를 들은 경우가 있을까. 2012년 SK에 인수된 하이닉스반도체가 2000년대 초반
-
[논설위원이 간다] 디트로이트가 재채기하면 한국 부평은 독감을 앓는다
━ 서경호의 산업지도 지난 5일 부평공장에서 2017년 임투 승리를 위한 중앙쟁의대책위 출범식을 하는 금속노조 한국GM지부. [금속노조 한국GM지부 홈페이지]미국 시애틀은 아마
-
“경력직 급구” … 반도체 업계, 일손 확보 치킨게임
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경기도 이천에 있는 300㎜ 웨이퍼 생산라인에서 모니터를 통해 반도체 생산 공정을 지켜보고 있다. [사진 SK하이닉스]역대 최고 호황을 맞고 있는 반도체 업
-
[논설위원이 간다] 하이닉스 주변엔 6000억원의 초호황 낙수가 흐른다
━ 서경호의 산업 지도 대기업이 잘되면 중소기업과 가계로 온기가 퍼지는 낙수(trickle-down)효과는 정말 기대할 수 없는 것인가. 사뮈엘 베케트의 작품에 나오는 고도(g
-
[중앙시평] 우울한 세계 1위 삼성전자
이철호 논설주간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기업에 등극했다. 48년 만에 이룬 꿈이다.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한때 자웅을 겨뤘던 LG전자의 매출액(14조원)과 맞먹는다. 하지
-
[취재일기] 반도체 호황 ‘낙수 효과’가 아쉽다
임미진 산업부 기자 반도체 업계에서 하루가 멀다고 낭보가 쏟아진다. 낸드플래시 업계 4위인 SK하이닉스가 업계 2위 도시바를 인수할 채비다. 삼성전자는 인텔을 누르고 세계 최다